지금부터는 경매할때의 팁에 대해 알아보자~
시디한장만 살때에는 운송료가 꽤 비싼 관계로 이익을 보기가 매우 힘들다. 보통 시디는 3천엔이다. 일본에 가서 새거를 살 경우 한국돈으로 25000원정도 된다. 자~ 이제부터 시디를 2만5천원 안쪽으로 사보자~ 애니유니드에서는 예상비용보기라는 대충의 비용을 계산해주는 곳이 따로 있다.
위와같이 빨간박스안에 예상비용보기가 있다. 여기를 클릭하면 새로운 창에 하나 창이 뜨는데, 아래와 같은 창이 다시 뜬다.
위와같은 창이 뜬다. 만약 경매에서 1천엔에 물건을 낙찰받았다고 해보자. 그리고, EMS로 300g의 물건을 일본에서 한국으로 보낸다는 가정 하에 계산을 해보자.(참고로 배편, 항공편은 절대 이용 금지이다. 배편이나 항공편은 물건이 꽤 클 경우 유용하지만, 시디 한장을 배편이나 항공편으로 보내면 가격이 오히려 더 들어간다. EMS가 훨씬 빠르고 가격도 훨씬 싸다)
무게를 300그람을 선택한다.
위와같이 계산해보면 1천엔으로 낙찰받아도 3만원가량 나온다. 이것을 제이피아나 애니메이트샾하고 비교하면 훨씬 싸긴하다.(6천원차이) 하지만, 가히 싼것도 아니다. 차라리 일본에서 새것을 사는게 낫을듯 싶다...ㅜ_ㅜ;;; 그리고 1100엔부터는 더 비싸진다. 수수료가 1000엔 이하는 800엔이지만, 1100엔부터는 1200엔이다.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상황이된다. 그래서 1000엔 300g EMS가 3만원정도인데, 1100엔 300g EMS는 34000원이 나온다. 이건 새거 가격이다. 34000원에 살바에야 제이피아나 애니메이트샾에서 사자~ 그러면 어떻게 해야 싸게 사는가?
첫번째 방법은 1장씩 올라온 물건을 1천엔 미만으로 낙찰받아 통합배송을 취하는 방법이다. 이럴경우 거의 원가(24000원)정도까지 가능하다. 단, 이렇게까지 하고 싶으면 경매를 거의 10개이상 참여해야한다. 10개정도 참여하면 5개정도 낙찰받는데, 5개를 통합배송하면 대충 장당 24000~28000원사이정도 나올것이다. 이것보다 더 싸게 사고싶을 경우 아래 방법을 권한다.
두번째 방법은 여러물건이 한꺼번에 올라온 물건을 사는 것이다. 예를 들어 그남자 그여자의 사정 OST1, OST2, OST3를 따로따로 사서 통합 배송하는 것보다 3개가 한꺼번에 올라온 물건을 훨씬 높은 가격에 낙찰받아도 그게 더 싸다는 것이다. 따라서 물건이 여러개가 올라온 것을 사길 권한다. 계속 검색을 쭈욱 해보면 아즈망가 5CD를 묶어서 내놓는다던지 카드캡터 사쿠라를 10CD를 묶어서 내놓는 상품이 있다. 이런 물건을 사면 장당 1만원에 사는것도 가능하다.
결론은 통합배송을 잘 이용해야 한다는 것과 묶어진 물건을 사라는 것이다. 묶어진 물건을 다른 물건과 통합배송하면 가격은 더더욱 싸진다. 예를 들어보자. 내가 산 물건중에 아즈망가 13CD를 묶어서 산적이 있었다. 이 물건을 8500엔에 샀는데, 아래와 같이 결재되었다.
가격으로 따지면 장당 1만원이 안되는 가격이 든 것이다.
하지만, 1장을 산다면 이렇게 1만원이 안되는 가격으로 사는건 불가능하다.
위의 그림을 보면 위는 고양이의 보은(3천엔짜리) 새거를 산 것이다. 1차때에는 3만원 가까이 나왔으나 통합배송으로 2만원으로 낮출 수 있었다.
한가지팁에 대해 말하자면, 싱글시디같은 1500엔정도로 싼 물건은 절대로 애니유니드에서 사지 마라. 배보다 배꼽이 커지게 된다. 따라서 2000엔 이하의 가격인 앨범은 절대로 사지 말고 차라리 애니메이트샾, 제이피아를 이용하자. 그리고 2500엔짜리 물건이 제일 애매한데, 2500엔짜리 물건은 운송료를 아주 절약해도 25000원정도 나온다. 따라서 이것은 본인 판단에 맡긴다. 10배라도 좋다면 사도 좋다. 하지만, 잘못 사면 3만원 그대로 나오니 주의해야 할 것이다. 3천엔 이상짜리 물건은 사도 좋다. 특히 4천엔 이상짜리 물건을 1천엔 미만에 낙찰받으면 그야말로 엄청나게 이득이다.
여하튼, 경매는 많이 해볼수록 요령이 늘어납니다만, CD에 한해서는 저의 팁이 전부인듯 합니다. 참고로 애니유니드에서 구매는 하지 마세요. 구매는 돈이 정말 많이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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